■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전화연결 :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찰이 지난해 12월 발생한'한남동 테슬라 교통사고' 원인을운전자 조작 미숙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와 분석 과정에대한 의문점들이 잇따르면서 수사 결과에불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연결해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김필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경찰의 조사 결과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대리운전사죠. 대리운전기사의 조작 미숙이다, 이런 건데요. 경찰의 이번 발표 내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필수]
아직은 데이터 자체가 많이 부족하다, 이런 생각을 많이 가집니다. 왜냐하면 발표 자체가 10초 전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또 4초 전에 풀가속을 해서 시속 95km 정도로 벽에 부딪혔다. 이렇게 발표를 했거든요. 문제는 이 과정 중에서 실제로 운전자의 실수인지 아니면 자동차의 결함인지에 대한 완벽한 백데이터, 자료가 발표가 돼야 되는데 그 자료가 지금 전혀 없다는 겁니다.
특히 자동차 하게 되면 자동차사고기록장치, EDI라고 했는데요. 이 기록을 보면 그나마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정보예요. 그런데 이것을 해석하는 데 너무 손실이 커서 분석에 실패를 하고 결국은 테슬라에서 텔레매틱스 자료라고 해서 차 운행정보에 대한 자료를 일부 받는데 그 정보를 받아서 분석했다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EDI 정보보다도 텔레매틱스에 대한 정보들이 훨씬 더 난이도가 떨어질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 또 이런 데이터를 받았으면 데이터 공개도 하고 이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을 해서 이거 자체가 자동차의 결함이 아니라 운전자의 실수라는 이런 귀결이 나온 과정을 발표해 줘야 되는데 달랑 몇 줄만 가지고 했다라는 얘기는 실질적으로 나온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자의 실수로 결론짓는 건 너무 섣부르다는 생각이 들고 의구심이 나는 부분들이 그렇게 여러 가지다 이렇게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교수님 말씀을 들으니까 지금 경찰과 국과수 같은 경우는 텔레매틱스랑 CCTV 영상을 통해서 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 텔레매틱스 정보 자체를 신뢰하기가 어렵다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김필수]
그 정보 자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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