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예정지 땅 사며 탈세…165명 세무조사
3기 신도시 예정지구에서 부동산을 사들이며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165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대상은 편법으로 증여하거나 증여세를 내지 않은 115명, 실제 농사를 짓지 않고 개발 목적으로 농지 등을 사들인 뒤 임대, 양도하면서 수입을 누락한 업체 3곳 등입니다.
또 회삿돈을 빼돌려 땅을 사들인 사주일가 등 30명도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은 땅주인들로부터 대토보상권을 불법으로 사들여 개발 사업을 벌이거나 실제 일하지 않은 가족들에게 급여 명목의 돈을 주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기업도 적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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