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나홀로 어린이…아동돌봄센터가 책임 보호
[앵커]
학교 수업을 마친 맞벌이 부부의 어린 자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센터가 경기도 내 곳곳에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학부모들이 근심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광명의 한 아동돌봄센터입니다.
어린이들이 교사의 지도에 따라 과제도 하고 전문 강사와 함께 여러 가지 놀이를 즐깁니다.
허기질 시간이 되면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 돌봄센터는 오후 5시면 문을 닫지만, 이곳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돌봐주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안심합니다.
"학원을 보내거나 아니면 어머니, 아버지께 부탁하고 늦게 찾아오고 그리고 사실 그 시간 동안 아이들이 거의 핸드폰이나 이런 대중매체에 노출돼서…"
경기도가 맞벌이 부부의 어린 자녀들을 위해 시범적으로 개설한 아동돌봄센터입니다.
입소대상은 만 6∼12세 미만의 초등학생이며 공휴일이나 방학 기간에도 운영됩니다.
"맞벌이 가정이나 또 한부모 가정 중에서 일하시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저희가 이제 아이들을 모집해서 지금 운영하고…"
돌봄센터는 현재 광명, 화성, 파주 등 3곳에 시범적으로 문을 열었는데 경기도는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추가 개설하고 운영시간도 연장할 예정입니다.
"평일과 방학 중 돌봄서비스를 기본으로 하고 수요에 따라서 아침, 저녁, 토요일 등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맞춤형 돌봄센터는 맞벌이 부부의 어린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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