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두바이 빌딩서 나체 촬영 여성 모델들…징역형 위기
중동의 이슬람 국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나체로 촬영하던 여성 모델들이 무더기로 체포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두바이 경찰은 두바이 마리나의 한 고층건물 발코니에서 옷을 벗고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촬영된 여성 10여 명을 음란 혐의로 붙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여성들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UAE 사회의 가치와 윤리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으며, 체포된 여성들은 자칫하면 징역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두바이는 보수적인 중동에서 가장 개방적인 지역으로 꼽히지만 음란 행위는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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