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터 어르신까지 투표소 '북적'...12시 기준 전체 투표율 15%·서울 15.6% / YTN

YTN news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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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 등 3천4백여 개 투표소에서 재·보궐선거 본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율은 정오 기준 15%를 넘어섰습니다.

지역별 투표소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연결하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박 기자, 오전에는 조금 한산한 모습이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제 투표가 시작된 지 7시간 가까이 지나면서 벌써 절반 정도가 진행됐습니다.

이곳 투표소는 출근 시간이 지난 뒤에는 조금 한산해졌는데요.

오후가 되자,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다가 나온 대학생부터 봄 나들이에 나섰다가 투표소에 들른 어르신까지 많은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이 휴일이 아닌 평일인 만큼 퇴근 시간에는 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서울 유권자는 모두 842만 5천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21.95%인 184만여 명은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오늘 시작된 본 투표, 정오 기준 투표율을 보면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전체 투표율은 15%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선 유권자의 15.6%, 130만 명 넘는 사람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서초구와 강남구가 18%를 넘어서면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은 지난해 총선이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지난 2019년 재보궐 선거와 비교하면 0.1% 포인트 더 낮은 수준인데, 정오 들어 격차는 더 좁아졌습니다.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와 거소투표까지 포함해 투표율이 공개되는 만큼 정확한 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만일 기다리는 중에 8시가 넘더라도 대기번호를 받았다면 투표를 마칠 수 있습니다.

또, 사전 투표 때와 달리 오늘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를 이용해야 하는 데요.

서울에만 투표소가 2천2백 곳이 넘기 때문에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하고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박기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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