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막바지 투표 행렬…잠시 뒤 종료
[앵커]
서울과 부산시장 등을 뽑는 재·보궐선거의 본투표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지역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동작구 사당제4동 제4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투표 시간이 불과 30분 남짓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이곳 투표소에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54.4%를 기록했고, 강남 3구는 거의 60%를 향해 갈 만큼 투표율이 높은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 사전 투표율이 역대 재·보궐선거 가운데 가장 높았던 만큼, 잠시 뒤 공개될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앵커]
네,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면서요,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사전 투표 때는 본인 거주지가 아니어도 투표할 수 있었지만, 본투표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한데요.
저녁 8시까지만 본인 투표소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받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가정으로 온 투표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투표소에 오실 때는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고 마스크도 착용해야 합니다.
유권자들은 체온을 잰 뒤 손 소독을 마치고 위생장갑을 낀 채 투표를 하게 되는데요,
현장에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 동선이 겹치지 않는 별도 장소에서 투표하도록 안내를 받습니다.
외출 허가를 받은 자가격리자는 투표가 종료되는 밤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마스크를 내리고 셀카를 찍는 행위는 금지된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개표는 투표가 끝난 뒤 잠시 후 8시 30분부터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작구 사당동 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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