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소중한 한표 행사한 서울시민들
[앵커]
서울시장을 뽑는 투표소에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저마다 바쁜 시간을 쪼개 투표소를 찾았는데요.
윤솔 기자가 서울시장 선거 투표소 현장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로 투표소는 분주합니다.
코로나19 상황 탓에 방역 수칙과 함께 시민들을 투표소로 안내합니다.
저마다 바쁜 시간을 쪼개 한 표를 행사하러 온 시민들.
뿌듯한 기억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일과 시작하기 전에 투표하자는 생각으로 왔습니다…제가 사는 서울에서 시장을 뽑는 거니까 제가 조금의 보탬이 되고자…"
보궐 선거 투표일은 공휴일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출근을 미루고 투표소를 찾거나, 일하던 중 짬을 내 투표를 하러 온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부터 어르신들까지 연령은 다양해도 투표에 대한 열정만큼은 하나같습니다.
"학교 끝나고 학원 가기 전에 들러서 오게 됐습니다…제가 3월생이라서 투표를 하게 됐는데 태어나서 하는 첫 투표이다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투표는 해야 되고요. 잠깐 일하는 중에 시간 내서 왔습니다…코로나에 대해서 민감하고 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했으리라고 생각하고 왔습니다."
전시된 자동차 옆을 지나쳐 투표하러 가는 시민들.
투표소로 지정된 자동차 판매점과 안경점, 카페 등에선 오늘 하루 손님 대신 유권자들을 맞았습니다.
힘찬 기합 소리가 흘러나오던 야구장과 태권도장에서도 시민들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