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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7백 명..."4차 유행 풍전등화 위기 상황" / YTN

YTN news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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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39명 경기 22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 485명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확진자 114명 (국내 발생 16.9%)
부산 51명 대전 25명 전북 24명 울산 13명 충남 18명 등


교회와 직장, 일상 생활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되더니, 결국,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6백 명대를 지나 7백 명이 됐습니다.

이제 수도권 환자도 많지만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걱정하던 대로 하루 천 명 안팎의 환자가 나오는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내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이 발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하루 신규 환자가 7백 명이 되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 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7백 명입니다.

어제 30명 정도 늘었는데,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산세를 잡지 못하고 7백 명대로 올라섰다는 게 걱정입니다.

국내 발생이 674명, 해외 유입 사례가 26명입니다.

서울 239명을 비롯해 경기 223명 등 수도권 환자만 485명입니다.

특히,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만 세 자릿수인 114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의 16.9%에 해당합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은 부산 51명, 대전 25명 전북 24명 등 광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2명이 더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3명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5천여 명입니다.

또 9천2백여 명이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을 받은 누적 접종자는 백7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상 반응은 하루 새 94건이 접수됐고, 신규 사망 사례도 2건이 신고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정부는 '4차 유행'의 경고를 넘어 이제는 '위기 상황'이라며 국민 모두의 협조를 구하고 있죠?

[기자]
정부는 그동안 수도권에 몰리던 신규 환자가 이제는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고,

유흥 시설이나 교회뿐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확인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의 내용'이 더욱 걱정스럽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실효성 있는 방역 대책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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