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671명입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커지면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이른바 '핀셋방역'으로 실제 방역효과는 더 높이겠다는건데 코로나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신규 확진자 671명입니다. 700명대에서 조금 내려오기는 했는데 지금 현재 상황에서 가장 큰 위험요인은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요?
[백순영]
일단 우리가 지금 방역을 잘하고 있어서 해외에 비해서는 600~700명 이 수준이 굉장히 낮은 수준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일 큰 요건이 될 수 있는 건 사실은 변이주예요.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지금 재확산이 일어나는 이유가 변이주 때문에 그런데요. 사실은 미국이나 유럽이나 남미나 변이주가 이미 우세종이 되어 있는데. 거의 남의 나라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최근에 일본의 경향을 보니까 이거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것으로 분명히 보입니다. 일본의 경우에 오사카 인구가 880만 명인데요. 6일날 719명, 7일날 878명, 9일날 905명. 우리나라 전체 확진자보다도 1.5배나 높아요, 한 도시에서, 한 부에서요. 그러니까 우리로 치면 도 정도는 되는 거죠. 그런데 이 상황이 굉장히 심각한 게 이게 지난 한 달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인데 지금 영국 변이주가 여기의 우세종이 한 달 만에 되면서 이렇게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고 이게 일본 전역에서 지금 동경에서도 그럴 상황이 충분히 있다는 겁니다. 이 얘기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이 변이주가 전파력이 강해서 위험하다는 건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 지금 방역만으로는 이 전파럭을 막을 수도 없는 상황인데 더 중요한 건 위중증으로 가는 환자가 많다는 것이에요. 지금 우리는 위중증이나 사망자가 고령자들에서 많이 나왔었는데 일본의 결과들을 보니까 40~50대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사람들이 입원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난다는 겁니다. 더구나 젊은층에 많이 환자들이 생기고요. 또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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