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542명…누적 110,688명
이틀째 5백 명대…휴일 검사 건수 감소 여파
지난주 화요일 확진자보다 65명 많아…여전히 증가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째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발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6백 명을 넘어 거리두기 단계 격상 압박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확진자 수가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5백 명대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87명입니다.
전날보다 45명 줄면서 이틀째 5백 명대이지만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보통 화요일까지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 47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증가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528명 해외 유입이 14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만 335명입니다.
서울이 156명, 경기 163명, 인천에서 16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85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부산이 39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 32명, 전북 25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5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01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도 나왔습니다.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 7,785명이 늘어 누적 119만 명을 넘었습니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25명 늘어 누적 6만여 명입니다.
어제 하루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109건이 접수됐는데, 중증의심사례인 경련이 1건, 사망이 1건 신고됐습니다.
나머지는 근육통이나 발열처럼 백신 접종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는 4차 유행이 3차 유행 때보다 규모가 훨씬 클 수 있다는 경고나 나왔죠?
[기자]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이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한 말입니다.
지난주 감염재생산 지수가 1.12이고,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환자의 비율도 28.2%로 3주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근거로 4차 유행의 규모가 3차 유행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주가 4차 유행에 들어가느냐 그렇지 않으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어제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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