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용수 할머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법원의 각하 결정에소송 당사자로 참여한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너무 황당하다며재판부의 판결을 다 듣지 못하고자리를 뜨셨습니다. 이용수 할머니 직접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할머니, 나와계시죠? 안녕하세요, 할머니. 어제 간밤에 잠은 잘 주무셨습니까?
[이용수]
못 잤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비통하셨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 잠도 잘 못 주무셨을 것 같습니다. 심정 여쭙기도 어렵습니다마는 지금 심정 여쭙고 싶거든요. 어떻습니까? 지금 심정이 어떠신지요?
[이용수]
심정이요? 밤에도 그랬지만 오늘은 아침에 다시 제가 힘을 내서 제가 해야 될 일이다 하고 지금 힘내고 있습니다.
힘내고 계신다니까 너무 다행입니다, 할머니. 일단 어제 법원 판결 관련해서 여쭙겠습니다. 우리 법원이 어제 일본에 위안부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런 판결이 나올지 상상을 못하셨을 것 같거든요. 어떤 점이 가장 납득하기가 어려우셨어요?
[이용수]
아직도 황당하고 충격이 가시지 않습니다마는. 재판부가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의문이 드는 판결이었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이용수]
네.
다른 할머니들이 내신 1차 소송이 지난 1월에 승소했잖아요.그래서 이번 소송에서도 내심 기대가 있으셨을 것 같거든요.
[이용수]
네.
이길 거라는 기대를 하셨죠?
[이용수]
네.
어제 재판부가 각하 결정을 내리면서 일단은 패소가 사실상 난 건데 항소하실 계획이신가요?
[이용수]
항소는 우리 국제사법재판에 추진위원하고 상의해서 결정할 겁니다.
항소는 변호인단이나 추진위원회랑 지금 의논해서 결정하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제 국제사법재판소로 가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일본에서도 동의해야지 재판이 열리거든요. 그래서 할머니 얼마 전에 스가 총리한테 서한 보내셨죠?
[이용수]
네.
어떤 내용으로 보내셨어요?
[이용수]
어디까지나 사법재판소에 가자. 가서 너희가 잘했든지 못했든지 결과를 밝혀야 된다 하는 걸 그러니까 우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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