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추가 계약’에…정말 백신 숨통은 트였나

채널A 뉴스TOP10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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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4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상호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석 앵커]
좀 꼼꼼히 풀어보겠습니다. 그러니까 홍남기 직무대행 얘기는 전체 9,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 우리나라 모든 인구가 1.9회 정도 맞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우리가 이현종 위원님, 그동안 백신 가뭄이다. 백신 수급 어렵다 그랬는데 화이자 쪽이 좀 입장이 바뀐 겁니까? 이거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예.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홍남기 대행이 이야기한 것은 기본 계약을 이야기한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화이자 등등 포함해서 백신회사들과 계약을 한 전체가 9,900만 명분이라는 것이고요. 이게 앞으로 순차적으로 들어온다는 전제 하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화이자 같은 경우는 원래 화이자 백신의 원래 생산업체는 바이오엔테크라고 독일에 있는 회사죠. 이 회사가 개발을 했고 화이자가 글로벌 제약회사이기 때문에 화이자가 생산을 해내는데요. 원래는 화이자의 공장이 미국과 유럽 쪽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생산 자체가 상당히 좀 어려워서 원활한 수급이 잘 안 됐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증산에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EU 같은 경우도 18억 명분을 일단 계약을 했고요. 캐나다도 마찬가지로 계약을 했고요. 거기에 따라서 우리도 최근에 계약을 성공을 시켜서 3분기에 일단 2천만 명분을 도입하기로 성공을 했거든요. 특히 화이자 백신이 워낙 글로벌하게 인기가 좋으니까. 왜냐하면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mRNA 방식을 통해서 하는 백신인데요. 이게 이제 후유증이 없고 일단 특히 혈전효과가 없다보니까 다른 백신에 비해서 굉장히 수요가 많습니다. 그래서 화이자 백신 측에서 증산에 성공해서 우리도 계약을 성공한 것인데요. 일단 현재로는 3분기에 들어온 걸로 예약됐습니다. 즉 7, 8, 9월 중에 언제 들어올지 아직까지는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2천만 명분도 현재 일단 우리나라에 들어와야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수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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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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