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밤 중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이 든 의대생이 실종돼 경찰이 엿새째 한강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실종 장소를 비추는 CCTV가 없어 행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가족들은 목격자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실종된 22살 손정민 씨가 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선 건 지난 24일 밤 10시 30분쯤입니다.
약 1시간 뒤, 손 씨가 친구와 함께 인근 편의점에서 계산을 하고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는 새벽 3시 반쯤 잠든 손 씨를 깨우다 잠들었는데, 눈을 떠 보니 손 씨가 없자 4시 반쯤 혼자 공원을 나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건 25일 새벽 5시 반쯤입니다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 "실종된 대학생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장소입니다. 실종자 아버지는 이 곳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걸고 목격자를 찾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