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70~74세까지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 첫날,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예약 시스템이 먹통이 됐습니다.
이 여파로 화이자 접종센터에서도 접종이 20분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은 물량부족으로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입니다.
백신 접종을 위한 예약 전화가 끊임없이 걸려옵니다.
"네 선생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말씀하시는 거죠."
일부 지역에서는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의 온라인 예약시스템이 먹통이 됐습니다.
보건소마다 문의 전화가 빗발쳤고, 전화 예약과 직접 방문 예약을 안내하느라 직원들이 진땀을 흘렸습니다.
전산 장애는 백신 접종 현장에도 여파를 미쳐 20분간 접종이 중단됐고, 어르신들은 초조하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