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부터 70∼74세 어르신에 대한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대상자 9명 중 1명이 첫날 예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0∼74세 어르신 중 사전 예약 첫날인 어제 접종을 신청한 인원은 약 24만 6천 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213만 7천 명의 11.5%라고 밝혔습니다.
예약 중 12만 8천 건은 온라인으로, 9만 5천 건은 콜센터를 통해, 2만 3천 건은 보건소 등 접수기관을 통해 접수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고령자에게 더 위험하다며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은 1.48%지만, 65세 이상 환자는 5.2%로 100명 중 5명이 사망한다며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 어르신일 정도로 코로나19는 고령자에게 더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단 한 번의 백신 접종으로도 감염을 85% 이상 예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훨씬 더 안전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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