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의 사망 경위를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죠.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경찰은 "현재 단계에선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정확히 다 짚어보겠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사회부 고정수 기자와 뉴스추적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1 】
오늘이 어버이날이었어요. 숨진 대학생 손정민 씨 부모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을텐데요. 오늘 추모행사가 있었다고요.
【 기자 】
네 오늘 오후, 한강공원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신을 발견한 민간구조사가 어버이날인 오늘 숨진 대학생 대신 아버지에게 카네이션과 선물, 애도의 뜻을 표하자는 취지로 기획했고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손 현 / 고 손정민 씨 아버지
- "너무나 많은 사람이 이렇게 (카네이션을) 주시네. 카네이션 같은 거 안 줘도 좋으니까 한 번만 안아봤으면 좋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