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사이트에서 24시간 예약 가능·콜센터는 9~18시
주소지 관계 없이 의료기관 선택해 접종 일정 선택 가능
만60~64세, 13일부터 접종 사전예약 가능
만65세에서 69세 사이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60세 이상은 오는 13일부터 가능한데요.
하지만 보유 물량이 부족해 신규 접종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65살에서 69살 사이 어르신의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질병관리청 콜센터는 평일 근무시간에 전화하면 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맞고 싶은 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일정을 정할 수 있고, 예약 완료 후엔 1시간 내에 예약 정보가 문자 메시지로 통보됩니다.
60살에서 64살까지는 13일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앞서 사전 예약이 시작된 70~74세 어르신은 지난 사흘간 55만7천 명이 예약을 신청해 예약률 26.2%를 기록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집단면역을 위한 접종률 70%, 80%가 아니라, 받으실 수 있는 모든 어르신들은 접종을 받으시는 게 어르신들 본인을 위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은 총 894만 명입니다.
여기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등까지 합하면 932만 명이 2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을 예정입니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접종을 받고,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201만 명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4일 이후 723만 회분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기로 돼 있는데, 현재 보유 물량은 24만 회분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신규 백신 1차 접종은 화이자까지 합해 만천9백여 건에 그쳤습니다.
2차 접종자는 2만7천여 명 늘어 하루 총 접종자는 3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불안과 그에 따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률 저하를 우려해 백신 이상 반응은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령층의 접종 참여를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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