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통치하는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져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일 요르단강 서안 전역에서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하마스와 연대하며 격렬한 시위에 나섰습니다.
시위대는 타이어를 불태우고,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이스라엘 군인들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적어도 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사망자들이 흉기를 휘두르다가 총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대에서도 이스라엘 국경 안으로 들어와 불을 지르고 시위를 벌이던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사망했습니다.
알아크사 사원을 둘러싼 갈등 끝에 하마스의 공격을 받고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자국 내 아랍계 주민에 이어 요르단강 서안 주민의 저항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김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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