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SNS 접근 애인 행세…16억 갈취 조직 검거


두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HOW'(어떻게)입니다.

'로맨스 스캠'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SNS를 통해 연인 관계로 사귀자고 접근한 뒤 돈을 갈취해 온 외국인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외국에 거주하는 것처럼 꾸며 활동했는데, 9개월 동안 가로챈 피해액만 16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손정혜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9개월간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피해자만 26명, 피해액은 16억 5천여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로맨스 스캠'이라는 게 대체 뭔가요?

이성과 연인 관계로 발전되면 본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건데 피해액이 16억원이 넘을 정도였다는 건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는 이들만의 수법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검거된 4명은 국내 관리 조직의 관리책과 인출 조직원이었다고 하는데 해외에 있는 실행팀에 대한 경찰 수사는 앞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 건가요?

마지막으로 '로맨스 스캠'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기억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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