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LH 사태'로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지 2달. 오늘(2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수사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해 "부동산 불법 투기는 반드시 처벌하겠다"며 엄정수사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속된 16명을 보면 고위직은 한 명도 없어서, 이번에도 흐지부지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상황 점검을 위해 관계기관장을 소집했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지 두달 만입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불법 투기는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수사와 조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수사 결과 한 줌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정부는 공직자 투기행위뿐 아니라 기획부동산, 분양권 불법전매 등 수사대상을 모든 유형의 부동산 불법행위로 확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6명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