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은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기로,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이 엄수됐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분열을 넘어 사람 사는 세상"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야당 지도부는 2년 연속 참석했는데, 그 모습을 주진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거행됐습니다.
추도식 주제는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됐다"로, 노 전 대통령의 철학이 희망으로 자랐다는 의미를 표현했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 험합니다. 하지만 '바보 노무현'의 삶처럼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과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을 놓지 않겠습니다."
추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광재 의원 등 대권주자 그리고 한명숙 전 총리와 유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