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관령에서는 긴 겨울 동안 축사에서 지내던 소들이 올해 첫 외출에 나섰습니다.
태풍과 같은 거친 날씨만 아니라면, 앞으로 5개월 동안 목초지에서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소들도 파란 하늘을 즐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내일도 중부지방의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는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북부 지역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25도로 오늘보다 다소 덥겠고요.
남부는 맑은 하늘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광주 30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