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는 오늘 지난 일주일 동안 경청한 결과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는 지난 4월 7일 서울,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습니다.
무능한 개혁과 내로남불을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성과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자는 슬로건으로 변화를 내세워 지난 5월 2일 송영길 당 대표 체제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특정 계파와 지원 없는 송영길의 당선은 우리 민주당이 아직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롭다는 희망이 살아있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감히 외쳤습니다.
이런 저의 호소에 민주당 대의원, 당원들께서 화답해주셨기 때문에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민주당은 변화되어야 합니다.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야 합니다.
신뢰가 없이 국가가 바로 설 수 없습니다.
무신불립입니다.
정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하고 싶은 말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중요하다는 것에 골몰하여 민심과 멀어진 것이 아닌가 돌이켜보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당선되자마자 초선, 재선, 3선 의원 간담회, 상임고문간담회, 청년 간담회릍 통해 당내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소통을 하며 민심을 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민심을 수렴하였습니다.
그 수렴된 내용을 종합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과 당원께서 주신 모든 여론의 중심은 부동산 문제와 백신 문제였습니다.
부동산과 백신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당과 정부가 지난 한 달 동안 노력해 온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기대가 컸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규제와 세금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공급대책과 함께 실수요자가 집을 가질 수 있는 사회적 금융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부동산 문제는 2.4 공급대책을 보완하여 획기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에 집값의 10%만 있으면 최초의 분양가격으로 언제든지 집을 살 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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