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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문 대통령, 이재용 사면 거론에 "고충 이해" / YTN

YTN news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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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진영 / 건국대 초빙교수,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대통령과 4대그룹 총수들의 회동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주요 4대 그룹의 총수를 청와대로 초청을 해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기업인들을 꾸준히 만났다고 생각을 했는데 청와대에서 이렇게 오찬을 가진 건 처음이라고 해요.

[박진영]
저도 몇 번 만난 줄 알았는데 청와대에서 첫 번째 오찬이라고 하는데요. 아마 방미 성과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눈 걸로 알고 있는데요. 미국에 44조를 투자하기로 했지 않습니까? 그 부분들에 대해서 이 44조가 투자된다면 실제로 미국이 투자하는 동남아, 인도까지 이어지는 경제 쿼드에 참여하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안정적 이익을 보장받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투자 부분들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나누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예상을 해 봅니다.


일단 비공개 환담 자리에서 역시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얘기가 나왔을 것인가, 관심을 모았는데 청와대 대변인 얘기를 듣고 또 소장님께 질문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 우리나라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와서 시스템 반도체 투자를 늘리고 수소차와 전기차의 연구와 생산을 주도해 왔으며 배터리도 적극적 투자해 왔다며 해운과 조선에 투자한 것도 이제 빛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앞서가는 결정이 없었다면 오늘이 없었다며 기업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재용 사면과 관련한 건의를 경청한 후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했습니다.]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을 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설명을 했는데 어떻습니까? 지금 4대 그룹 대표들이 에둘러서 건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이 언급된 것도 처음이죠?

[장성철]
청와대 핵심 관계자의 공식적인 반응에 의하면 사면에 공감을 하거나 동의한 건 아니라고 밝혔어요. 하지만 지난번과는 다른 훈풍이 분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통령께서 4주년 특별기자회견 때 사면과 관련해서는 세 가지 조건을 말씀하셨거든요. 첫 번째, 형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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