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세번째 절기, 망종인 오늘 강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했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25.7도까지 올랐고 일부 영남지역은 30도가 넘는 더위를 나타냈습니다. 현충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1~3도가량 더 높아져 덥겠습니다. 서울은 28도까지 오르겠고 일부 경북은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낮동안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곳은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곳곳에 비의 양이 5~30mm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져 내릴 수 있겠고요, 우박이 떨어지거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천둥 번개가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으로 공기질 걱정 없었는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늘 밤에는 중서부지역과 일부 호남권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 한때 수도권과 충남, 대구를 중심으로 공기질 탁하겠습니다. 내일 오후 들어서는 공기질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