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현대산업개발 사과…"원인 규명 협조"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건물 철거 중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측이 사과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는 오늘 새벽 붕괴 현장을 찾아 "일어나지 않아야 할 사고가 난 점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부상 치료를 받는 분들께 말할 수 없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고 원인이 조속히 밝혀지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대산업개발 측은 사고 과정과 책임 소재 등에 관한 질문에는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