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백신 1차 접종 1,180만여명…접종률 23%

연합뉴스TV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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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백신 1차 접종 1,180만여명…접종률 23%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이 23%를 넘어섰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마친 사람이 국내 직계가족을 방문하는 경우엔 자가격리가 면제되는데요.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인구의 23%가 1차 접종을 받은 가운데,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80세 이상이 가장 많았는데요. 접종한 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았는데 국내 고령자의 집단면역은 어느 정도 확보했다고 보세요?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의 접종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구 대비 30%를 넘겼는데요. 가장 먼저 집단면역을 선포하는 지역이 될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접종 속도 가속화 배경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오늘 오전 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38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10일 접종 후 혈압이 계속 떨어졌고, 오늘 새벽 병원에서 숨을 거뒀는데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후 뇌사 판정을 받고 숨진 30대 공군 간부도 있었죠. 젊은 접종자의 사망 자체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백신 접종 과정에서 정해진 용량의 절반만 투여하거나 과용량을 주사하는 등 오접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업무를 중지했는데요. 얀센 백신 5명 분량을 한꺼번에 맞은 접종자 5명 중 1명은 40도가량 고열증세가 있긴 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해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정량보다 적게 맞은 분들에 대해서는 재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당 의료진은 접종자 40여 명에게 절반만 맞으면 이상 반응이 적다고 설명했다는데요. 인천 남동구는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요?

확진된 공무원이 방역당국에 동선을 숨겨 추가 감염을 불러왔습니다. 관련 n차 감염에서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돼 모두 58명이 감염되는 등 규모가 컸는데요.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60% 더 높다는 분석도 있는 만큼, 허위 진술을 더욱 경계해야겠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외국에서 맞은 백신도 인정해, 접종 완료 시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합니다. 교민이나 유학생,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취지인데요. 다만 진단검사 등 필요한 방역조치는 유지하기로 했어요?

신규 확진자 수는 452명으로 닷새 만에 4백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선행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개인 감염이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방역을 조금씩 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행 접촉에 의한 감염 비중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어떤 추가 조치가 필요하겠습니까?

내일부터는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됩니다. 경북과 전남, 경남에 이어 강원도에서도 내일부터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앞선 시범사업 결과 풍선효과 등의 우려할 점은 크게 없었다고 보세요?

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 규제는 내일부터 완화됩니다. 수도권 경기장은 좌석의 30%까지, 비수도권은 절반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공연장은 4천 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요. 다만 마스크 착용과 음식섭취 금지 등은 지켜야 하죠?

내일부터 수도권 중학교와 직업계고 등교가 확대됩니다. 학교 밀집도를 완화해 전교생 1/3 등교 원칙을 2/3로 상향 조정한 건데요. 2학기 전면 등교를 미리 준비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부분들을 특히 점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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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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