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빅텐트' 속도 내는 이준석호...정치 실험 통할까? / YTN

YTN news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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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황보승희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준석 대표가 당선된 이후 여의도 문법을 깨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변화를 이끄는 30대 신진 당 대표 앞에 놓인 첫 시험대는 당직 인선과 당내 화합이 아니라 싶습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첫 인선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중책을 맡으셨는데 사전에 어떤 교감이 있으셨을까요?

[황보승희]
당선되시고 나서 저한테 수석대변인직을 맡아달라고 제안을 하셨고요. 그전에는 전혀 그런 교감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하우스의 같은 조합원으로서 교감이 많았던 것 아니냐 이런 추측들을 하시는데 사실은 코로나 하우스 조합원들을 다 만날 기회도 없었고 하우스에서 여러 행사에서 보기는 했지만 거기서 저희가 정치적인 비전을 함께 나누거나 한 적은 없는 상황이고요.

다만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 이후에 20~30대 청년들이 저희한테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제가 청년 국민의힘 대표였기 때문에 그 관심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 청년들 대상으로 정치토론배틀을 한번 해보자 하는 차원에서 아이디어 회의를 두 번 정도 한, 같이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정도 접촉이었다고 아시면 되겠습니다.


대변인님께서 조금 전에 이준석 대표와의 인연을 얘기하면서 하우스 얘기를 하셨는데 일반 시청자분들이 모르실 수도 있거든요. 하우스가 정확히 뭡니까?

[황보승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가면 카페가 하나 있는데요. 전현직 의원들, 또는 정치 언저리에 있는 분들이 돈을 조금씩 출자를 해서 우리가 미래 세대의 정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을 하나 만들자는 차원에서 커피숍 겸 서점을 하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공간인데 거기서 많은 정치 수업 같은 것도 이루어지고 좋은 세미나, 강좌 같은 것들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친목 모임 같은 거라는 설명이신 것 같은데 일단 대변인님께서는 앞에 수석이라는 글자가 붙어서 토론배틀은 안 할 것 같은데 그 외에 다른 대변인님들은 토론배틀을 하기로 했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배틀을 한다는 건지 쉽게 떠올리기가 쉽지 않거든요. 어떤 방식이 될까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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