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노래방과 개인 식사 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에 이어 이번에는 교회와 관련해 무더기 감염이 보고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추세가 진정되지 않자 대전시는 다음 달 예정된 사회적거리두기 하향을 늦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해외에서 입국한 40대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가족 8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방역 당국 조사에서 유성구 교회와 역학 관계가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1명이 교회 유치부 교사로 조사됐습니다.
게다가 교회 건물에는 선교회가 들어서 있었고, 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가 운영 중이었습니다.
교회 신도를 포함해 선교회 관계자, 대안학교 구성원까지 전수검사가 확대되면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 교회에서는 방역 지침을 어기고 교인들끼리 소모임 활동을 했고, 교회 건물에서 식사까지 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정해교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6월 13일부터 식사를 제공했다는 진술이 있어요, 확진자 중에서. 그리고 교회가 지하 1층에 예배실이 있다 보니까 밀집되고 밀폐된 구조였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최근 대전에서 지인 간 식사모임, 라이브카페 등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다음 달 새 사회적거리두기 적용을 앞두고 확진 추세가 가라앉지 않자 대전시는 거리두기 1단계 하향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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