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명 확진, 이틀째 600명대…변이 확산 우려
[앵커]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1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5만3,155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고 전국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576명, 해외유입이 3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184명 등 수도권이 450명으로 지역발생 환자 중 78%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경북 28명, 경남 22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등으로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감염자가 잇따랐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새 1명 늘어 누적 2,008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41명입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누적 60여명이 확진됐는데, 일부 확진자에서 영국발 알파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알파 변이 외에도 인도 유래 델타 변이의 국내 확산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당국은 백신 접종을 거듭 독려하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신규 28,485명을 포함해 누적 1,515만12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5%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신규 11만9,117명을 포함해 누적 441만3,494명으로 인구의 8.6% 수준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는 백신 2차 접종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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