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이틀째 600명대…델타 변이 확산 우려
주말과 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확산세를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는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특히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유행이 확산하고 있는데, 델타 플러스까지 등장했거든요. 결국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문제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추가로 접종하는 부스터샷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추가 백신이 확실하게 공급되기 전까지는 일단 기존 백신이라도 빨리 접종하는게 최상책일까요?
지금은 1차 접종자를 더욱 빠르게 늘리면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변이 바이러스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1차 접종을 많이 맞는 사람이 늘어나는게 나을지, 아니면 완료자들이 많아지는게 나을지도 궁금한데요?
한편 2학기 유·초·중·고 전면 등교에 이어 대학의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공개됐는데요. 먼저, 실험·실습·실기 수업 위주의 대면 수업부터 실시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데 대면 수업의 폭에 대해선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는 전제로 대학의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라고 안내했습니다. 결국 대학이 자체적으로 정해야 하는데, 과연 방역이 제대로 될지 우려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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