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비위' 혐의 육군 간부, 1주일째 실종…군 수색 중

MBN News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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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도 양주의 한 육군부대 소속 간부가 성 비위 등으로 감찰받다 행방불명돼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같은 부대의 다른 간부도 성희롱과 갑질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기도 양주의 육군 8사단 소속 A 준위가 1주일째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준위는 최근 부대 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감찰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업무와 회식 자리에서 여러 차례 여성 군무원 등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동료 간부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군 당국이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사적 모임을 제한할 때도 회식을 하고, 유흥주점에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찰 대상이 된 A 준위는 지난 18일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돼, 해당 부대는 장병들을 동원해 수색 중입니다.

이 부대 소속 B 중령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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