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델타 변이, 최소 85개국 확산...전염성 가장 높아" / YTN

YTN news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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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인도발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전염성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바이러스는 진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의 출현이 예상되고 계속 보고될 것이지만 적극적인 백신 접종만이 코로나19의 전염을 막으면서 변이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화상 언론 브리핑을 갖고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최소 85개국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는 진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가 계속 보고될 것"이지만 "코로나19의 전염을 막으면서 변이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점에서 무엇보다 가난한 나라에 코로나19 백신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것은 세계적인 실패라고 꼬집었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우리는 이미 고소득 국가에 만연했던 HIV 에이즈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에이즈 백신은 10년이 지나고 고소득국가에 만연한 이후 저소득 국가에 전달됐습니다.]

WHO는 특히 인구의 2%만이 백신 접종을 받은 아프리카에서는 매주 50%씩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했습니다.

WHO는 향후 한두달 안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이 추가로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소 3개 백신 제조사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한 서류를 제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사용 승인을 받게 되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될 수 있습니다.

WHO는 현재까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J&J)의 유럽 자회사인 얀센, 모더나, 시노팜과 시노백이 개발한 6종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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