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5백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어제가 휴일이라 검사자 수가 적었기 때문인데 백신 접종자 역시 많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곧 완화된 거리 두기를 적용하는 만큼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환자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1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72명이고요, 해외 유입 사례가 29명입니다.
신규 환자는 적지만 확진자의 수도권 집중은 더욱 뚜렷합니다.
수도권 환자만 366명으로 서울 179명, 경기 157명 등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 37명으로 비교적 많고 강원 16명 울산 7명 등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6명이 줄었습니다.
휴일의 영향으로 백신 접종자도 많지 않았습니다.
1차 접종자는 6명 2차 740명으로 국민 1차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30%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자수는 많이 줄었지만 오는 목요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을 앞두고 걱정이 많은데요.
방역 당국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기자]
환자 수는 줄었다고는 하지만 오늘 추이만 보더라도 수도권의 상황은 매우 불안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해보지 않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눈앞에 두고 있어서 정부의 걱정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이번 개편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핵심이 지자체의 자율에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는 중재의 역할만 할 뿐이지 결국, 사적 모임 금지를 어떻게 할지 여부 등은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겁니다.
유흥시설 가운데 필요한 곳을 선제 검사 한다든가 또 종교시설 가운데 위험한 곳이 있으면 방역 수칙 강화한다든가 하는 것들이 이제 지자체 자율적 노력에 맡겨지게 되는데, 앞으로 2주간의 이행 기간에 이런 점을 집중적으로 살피겠다고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여러 변수를 종합해 볼 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때라면서 현재의 긴장감이 풀어지지 않도록 모두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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