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라도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이른바 백신 인센티브를 나흘 만에 없앤 건데, 이에 앞서 오늘 밤 10시 이후부터는 공원 등에서의 야외 음주도 금지됩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당분간 수도권에선 백신 접종자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백신을 맞았으면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백신 인센티브'를 나흘 만에 공식 철회한 겁니다.
또 수도권 한강이나 공원에선 밤 10시 이후 음주도 금지됩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각 지자체에서 위반 사례가 많은 경우에는 아예 행정명령 자체를 변경해서 발동시켜서 벌칙까지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정부가 임시 대책을 내놓은 건 그만큼 수도권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는 5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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