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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예방효능, 델타 확산 후 하락…94%→64%"

연합뉴스TV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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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예방효능, 델타 확산 후 하락…94%→64%"

[앵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델타 변이 확산 이후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이 크게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결과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견해가 갈리고 있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94%에 달했던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이 델타 변이 확산 이후 훨씬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능은 94%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임상에서 확인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64%로 떨어졌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중증 예방 효능도 98%에서 93%로 하락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 이후 예방 효능이 눈에 띄게 낮아진 겁니다.

이스라엘에서 델타 변이가 처음 확인된 것은 4월 16일이었고, 이후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 내 신규 감염의 90%가량이 델타 변이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전문가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보건부 고위 관리는 예방 효능 저하에 우려를 나타내며 노년층을 중심으로 추가 접종, 부스터샷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정부의 한 자문위원은 델타 변이에 대한 백신 예방 효능을 정확히 추정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보건부는 현 시점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권고나 결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지난달 15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가, 이후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열흘 만에 다시 복원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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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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