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참사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었습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사고 13일째인 6일 브리핑에서 시신 4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2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26명입니다.

카바 카운티장은 여전히 113명이 실종 상태라면서, 이들 가운데 70명이 건물 붕괴 당시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색구조대는 중장비를 옮기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건물 철거로 수색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틀 전 아파트 전면 철거로 활동이 좀 더 수월해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생존자 구조 가능성은 점점 옅어지고 있습니다.

앨런 코민스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소방서장은 구조대가 생존자가 살아남을 만한 공간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당국이 잔해 속에서 생존자의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생존자 가능성과 관련해 점점 더 침울해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707063417585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