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입 꾹 닫은 '수산업자'…태도 변화 배경은?

연합뉴스TV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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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입 꾹 닫은 '수산업자'…태도 변화 배경은?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Y'(왜?)입니다.

현직 검사와 경찰,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자칭 '수산업자' 김모씨가 구치소에 틀어박힌 채 경찰의 접견 조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구속 피의자 체포' 카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김씨가 태도를 바꾼 배경이 무엇인지 김성수 변호사,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씨가 경찰 조사 초반에는 협조적이었다가 최근에는 접견을 거부하는 등 태도를 바꾼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왜 이렇게 태도를 바꿨다고 보십니까?

김씨는 금품 제공 언급 이후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실제 의혹을 받는 인물들에게 금품이 제공됐는지, 제공된 금품이 대가성 있는 뇌물인지 등을 밝힐 핵심 피의자가 입을 닫으면서 "검찰에서 다 진술하겠다"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왜 이런 전략을 쓰는 걸까요?

경찰은 김씨를 구치소에서 강제로 끌어내 조사석에 앉힐 수단으로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이미 구속된 피의자를 다시 체포하는 것은 이례적인 수사 방식 아닌가요? 이랬던 전례가 있습니까?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씨를 조사석에 앉게 하더라도 김씨가 묵비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구속 피의자 체포' 카드 과연 실익이 있을까요?

김씨 측에서 이번 사건이 '로비 게이트'가 아니고 그냥 '사기 사건'이라고 주장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관련 의혹으로 인해 박영수 특검이 사퇴하면서 남은 국정농단 재판이 잘 마무리될 수 있을까도 의문인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파기환송심 등 2건이 재판 계속 진행 중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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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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