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유력 인사 로비' 수산업자 오늘 재판…110억대 사기 혐의

연합뉴스TV 2021-07-07

Views 0

[사건큐브] '유력 인사 로비' 수산업자 오늘 재판…110억대 사기 혐의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O'(누구)입니다.

가짜 수산업자 김 씨의 로비 의혹 파장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김 씨의 100억 원대 '오징어 사기' 재판이 오후 3시에 열렸습니다.

관련 내용은 이호영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검사와 경찰, 전·현직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언론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인데요. 김 씨는 이미 구속 중인 상태인데 어떤 혐의입니까?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오징어 사업을 미끼로 116억 원대 사기를 쳤고 여기서 나온 피해자만 7명입니다. 피해자 중엔 김무성 전 의원의 형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우선 사기 혐의에 대한 처벌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경찰은 김 씨가 서울의 유명 사립대학교 이사장의 '옵티머스 펀드 투자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하는 데 개입한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 씨 소개로 이들과 모임을 한 부장검사는 같은 해 8월 말 서울남부지검에서 금융 수사를 전담하는 부장검사로 발령 났는데요. 경찰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게 될까요?

만약 김 씨의 로비 청탁이 있었고, 현직 부장검사의 직무 관련성 여부가 드러난다면 뇌물죄 적용도 가능한 겁니까?

김 씨가 출소 후에 김부겸 총리 보좌관 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유세 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근거가 됐는데, 총리실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죠?

김 씨가 알게 된 언론인들이 정치권 인사들을 소개 시켜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일간지 기자 소개로 포항시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당시 김 씨가 만남을 갖은 의도, 포항시장의 후원금 지급 여부는 어떻습니까?

수산업자 김모씨에게서 포르쉐 차량 등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특별검사가 사표를 냈습니다. 포르쉐 차량 제공 대가로 250만 원을 돌려준 시점을 두고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은 듯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