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자 1,378명…이틀 연속 1,300명대
수도권 신규 확진자 1,021명…수도권 확산세 여전
"코로나19 4차 유행 본격적으로 진행"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에 대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 동안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교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천3백 명을 넘어설 정도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나요?
[기자]
네, 어제 신규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1,378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58명입니다.
전날보다 62명 늘었고,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수도권에서만 하루에 1,021명 증가했을 정도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3백 명대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급증하기 시작해 이틀째 천3백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빨라 당분간 확진자 증가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준욱 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어제 브리핑에서 "본격적으로 네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최고 단계를 적용하죠?
[기자]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합니다.
서울만 단독으로 4단계를 적용할 경우 풍선효과가 우려돼 수도권 전체를 하나로 묶어 초강도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됩니다.
모든 유흥시설의 영업이 현재처럼 금지되고, 백신 접종자에 적용하던 방역 완화조치는 유보됩니다.
학교는 오는 14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수도권에 대한 선제적 방역 조치가 격상됩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2주간의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4단계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교준입니다.
YTN 이교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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