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8kg짜리 아령과 의자 등을 아래로 던진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지만,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사건·사고 소식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중랑구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 옥상입니다.
반팔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서성거리다 아령으로 옥상 화단을 내리칩니다.
잠시 뒤 이번엔 아령과 의자를 건물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 인터뷰 : 건물 관리인
- "넘어가려고 두 번이나 하더라니까…사람 안 다친 게 천만다행…."
이 남성은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건물 옥상에서 8kg짜리 케틀벨 한 개와 2kg짜리 아령 두 개 등을 아래로 던졌습니다.
▶ 스탠딩 : 표선우 / 기자
- "남성이 던진 물건은 이곳 1층 가게 테라스로 떨어졌는데, 이렇게 테라스 지지대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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