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찰이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서울 시내 26개 경찰서는 어젯(15일)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이 늘 수 있다고 보고 다음 달까지 전국적으로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높은 지역의 시민이 단계가 낮은 지역으로 이른바 '원정 유흥'을 가다 음주운전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도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전파 우려를 고려해 운전자 입 근처에 갖다 대는 방식으로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활용했습니다.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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