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층 가운데 처음으로 고3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50대 초반의 접종 예약 신청도 오늘 시작됩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신 접종 속도가 다소 더딘 가운데 고3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청소년을 접종군으로 한 백신 접종은 이번이 처음.
안전한 대입 준비를 위해 수능을 앞둔 고3 학생과 교직원 총 65만 명이 우선접종대상에 선정됐습니다.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학교별로 지정된 날짜에 시행됩니다.
1차 접종은 19일부터 30일까지, 2차 접종은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접종 당일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접종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지난 16일) : 고3 대상 접종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청소년 대상군 접종으로, 보호자와 본인의 자발적 동의하에 접종대상자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일반인 대상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도 계속됩니다.
새로 추가된 예약 대상은 50대 초반, 1967년생부터 1971년생까지 약 390만 명입니다.
기간은 19일부터 24일까지이지만, 지난주 예약자가 몰리며 차질을 빚은 것을 고려해 기간을 일부 분산했습니다.
19일엔 67년과 68년생만, 20일엔 69, 70, 71년생만 예약받고 21일부터는 모두 예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주 예약하지 못한 50대 후반, 1962년에서 1966년생도 같은 기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예약자들은 다음달 16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접종자가 천609만6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1.3%이고,
접종 완료는 누적 650만7천여 명, 인구 대비 약 12.7% 수준입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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