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공방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죠. 양측의 설전이 지금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라는 그런 지적이 나오니까 송영길 대표가 통제 기준을 정해서 발표하겠다라는 계획까지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 전에 여야 대표가 첫 TV토론도 가졌는데요.

오늘 정치권 주요 이슈를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앞서 저희가 영상으로 보여드렸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 그리고 이재명 지사. 요즘 캠프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창렬]
불가피할 거예요. 지난 2007년도 박근혜, 이명박 후보 경선도 치열했잖아요. BBK는 박근혜 캠프에서 얘기했던 거예요, 상대 당에서 얘기했던 게 아니고. 이재명, 이낙연 후보 간에 검증이 네거티브하고 검증 사이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넘나들고 있습니다.


검증이냐, 네거티브냐.

[최창렬]
그런데 검증과 네거티브를 명확하게 구분 짓기는 어려울 겁니다. 아무튼 경선 1, 2위를 하려고 예상되는 후보들이니까 알 수 없죠. 1위를 다른 후보가 할지 2위를 다른 후보가 할지 단정할 수 없는데 예비경선 끝나고 이재명 지사의 상승률이 좀 돋보이는 이런 측면에서 더욱더 두 후보 간에 설전이나 공방이 더 치열해지는 게 아니냐 이렇게 보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 쪽에서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역전도 가능하다, 이렇게 내다보고 있더라고요. 이른바 이재명 SNS 봉사팀 논란이 지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법적 대응까지 예고를 한 상황인데 이 지사 측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면서 또 이 전 대표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김영진 이재명 캠프 상황실장 발언을 듣고 오겠습니다.

[김영진 / 이재명 캠프 상황실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이낙연 후보가 2004년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할 때 탄핵에 찬성했습니까? 반대했습니까? 분명한 입장이 없어요. 그러면서 지금에 와서 제가 보기에 분명히 밝혀야 하고요. 이낙연 후보가 2002년 노무현 후보의 대변인이었는데 그 후에 탄핵 과정에 참여를 했고요. 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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