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800명 안팎 전망…오후 9시까지 1,456명
[앵커]
어제(21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그제보다 200여명 줄었습니다.
다만, 귀국한 청해부대원 270명이 어제 통계에 포함되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어제(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56명입니다.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그제(20일)보다 225명 적은 수준이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청해부대 장병 270명이 포함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더하면 9시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1,726명으로 껑충 늘어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발표될 확진자 수는 역대 가장 많은 1,8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가 953명으로 전체의 65.5%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점차 비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503명으로 그제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선 뒤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에서는 베트남 유흥접객원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등으로 모두 29명이 신규 확진됐고, 충북에서는 헬스장과 직장을 매개로 28명이 연쇄감염되는 등 비수도권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백신 사전예약도 어제부터 50대 전체를 대상으로 시작됐는데요.
그간 크고작은 오류가 있었는데 현재는 좀 어떻습니까?
[앵커]
네, 말씀하신대로 어제 오후 8시부터 나이대 구분 없이 50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는데요.
예약 초반 일부 이용자들의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종전보다는 접속과 예약이 대체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50대 접종 대상자 가운데 아직 200만여명이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이틀동안 이뤄진 50~54세 대상 접종 사전예약에서는 접속이 아예 되지 않거나, 접종대상인데도 불구하고 예약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는 등 크고 작은 오류들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50대 사전예약은 오는 24일 저녁 6시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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