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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청해부대 감염 사과…"세심히 못살펴 송구"

연합뉴스TV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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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청해부대 감염 사과…"세심히 못살펴 송구"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세심히 살피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 8일만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적었습니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 6명이 발생한 지 8일만이자 국무회의에서 군의 대처가 안이했다고 언급한 지 사흘만입니다.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치료 등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다른 해외파병 군부대까지 다시 한번 살펴주기 바랍니다."

분명한 사과 메시지를 낸 건데,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책임을 군에 전가하고 있다는 야권의 비판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장병들을 향한 격려 메시지도 함께 냈습니다.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온 가장 명예로운 부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하다며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더욱 굳건해진 건강으로 다시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멋진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장병들에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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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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