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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정점 어디에?" 또 역대 최다치...英은 집단면역 형성? / YTN

YTN news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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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차 대유행이 언제쯤 지나갈지걱정입니다. 반면 봉쇄정책을 푼 영국에서 확진자가 급감하고 있어 주목되는데요.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함께 코로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1800명대가 나왔습니다. 이러다가 2000명대까지 올라가는 거 아니냐 이렇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전망하고 계세요?

[신상엽]
사실 오늘 지난주 이동량에 대한 방역당국에서 발표할 거라고 해서 오전에 기대를 하고 들어봤는데요. 조금 안타까웠던 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수도권에서 상향되고 나서 그 주간 이동량이 8% 정도 감소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난주, 두 번째 주죠. 지난주를 봤더니 수도권 이동량이 1%가 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비수도권 같은 경우는 오늘부터 3단계가 상향됐는데 최근 3주간 한 번도 이동량이 감소한 적이 없는 그런 양상인데요.

보통 이동량 변화에 1~2주 텀을 두고 확진자 수가 늘고 줄고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사실 확진자 수가 통제해서 줄기는 어려운 그런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오르고 있다면서요?

[신상엽]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수에 따라서 역산되는 것이기 때문에 예전 걸 반영하는데.


후행 지표라는 말씀이시죠?

[신상엽]
그래서 재생산지수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가 애초에 7월 말, 8월 초 이런 7말8초를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거다, 이렇게 예상을 하기는 했거든요. 어떻습니까? 이동량도 늘어나서 아쉽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이 정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까?

[신상엽]
정점이 되려고 하면 보통은 과거에 1, 2, 3차 대유행 때를 보면 이동량이 한 20% 정도가 감소를 하면 통제가 됩니다. 그리고 신천지 대구 유행 때 그때 대구 지역이 40% 정도 감소했었거든요.

그러면 사실 유행이 종식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20% 정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그렇고 방역 당국도 그렇고. 그런데 지금 수도권은 한 10% 감소되다가 정체 상태고 비수도권은 계속 증가 상태인데 이게 효과를 발휘하더라도 1~2주 뒤에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 1~2주는 사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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