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례적으로 1년 내내 독감 유행이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유행 상황부터 예방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전반적으로 독감 상황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김경우]
올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에도 독감 환자가 있고 최근 들어서 독감 의심 환자들도 늘고 있는데요. 독감 의심환자 하게 되면 독감이 의심되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 그러니까 갑작스러운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기침이나 인후통이 생기는 분들을 말하는데요.
그런 비슷한 증상이 있다고 해도 다 독감은 아니고 그중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분석을 해 보면 대부분이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이런 경우가 많고. 그중에서 현재 독감 바이러스 실제는 4% 정도 검출되고 있는데요. 유행 기준을 외래를 방문하시는 환자분들 1000명당 6.5명 이상이면 유행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지금 현재 전주보다 2.1명 증가한 13.1명으로 독감 유행 기준에 해당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 보니까 이례적으로 여름독감이 유행했더라고요. 그런데 청소년들이 굉장히 많이 걸렸는데. 여름방학이면 잠잠해지지 않을까 했었지만 여름방학 효과도 없더라고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물론 코로나 시기에도 마스크 착용 때문에 독감 유행이 적었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여름에는 독감이 유행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여름에도 독감의심환자가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도 꽤 많이 검출됐는데. 주로 어린이, 청소년층에서 많이 검출됐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추정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우선 소아청소년층에서 독감예방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2년 전, 1년 전보다 떨어졌다라는 점을 들 수 있겠고. 그다음에 독감 무료접종 사업이 주로 13세 미만, 초등학교 연령층에 대해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중고등학생은 맞지 않으면 역시 중고등학생도 집단생활을 많이 하니까 청소년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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