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은 이준석 대표의 지역 일정과 김기현 원내대표의 휴가 중에 이뤄졌습니다.
때문에 당 지도부 안에서 내심 불쾌감이 감지되기도 했지만, 윤 전 총장이 급히 결정하면서 벌어진 상황이라 이해한다며 수습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이준석 대표님하고는 교감이나 이런 거를 제가 지난 일요일 회동 이후부터 가져왔기 때문에 그리고 또 (대표의) 지방일정을 저는 몰랐고 입당과 관련된 인사라든지 이런 것은 다음 주에 하면 되는 것이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보안관계나 이런 것 때문에 전격적인 입당을 선택한 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다소간의 오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어쨌든 8월 출발하는 경선 버스에, 제가 주장한 경선 버스론에 대해서 윤석열 전 총장께서 화답해 주셨고 심지어는 버스가 출발하기 한 달 전에 먼저 앉아 계시겠다는 의지를 밝히셨기 때문에 그것의 의미가 상당하다 생각합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당협위원장 징계문제는 해결된 것인가) 그분들은 윤석열 전 총장에게 앞으로 상당히 고마워하면서 정치활동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거의 제명대에 올라갔다가 살아나셨습니다.]
YTN 황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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