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한 경찰 수사가 오늘 시작된 데 이어서 지지부진했던 공수처의 수사도 조만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양지열 변호사와 관련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되어 있다는 X파일, 도대체 누가 작성해서 어떻게 뿌린 것이냐에 대한 경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입니다. 고발인을 내일 수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양지열]
그렇습니다. 그런데 다만 고발인이 시민단체에서 고발을 했고 고발을 하게 된 경위자체가 제3자와 관련된 사안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내용 자체를 파악하고 있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진위에 관해서 경위를 얘기한다기보다는 그게 전반적으로 통틀어서 윤석열 현재의 대선예비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이고 나아가서는 경위, 혹시라도 보수시민단체에서 이걸 확보한 경위 같은 것들이 있다면 그 경위를 파악하는 것들이. 왜냐하면 명예훼손이라는 범죄 자체가 어떤 식으로 전파되는지 여부도 판단하기 때문에 그런 정도의 조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건 시민단체 고발에 의한 거고. 고소 사건도 있습니다. 사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측이 정대택 씨죠. 이 사람이 법적 분쟁으로 장모 측과 계속 싸워왔기 때문에 이 사람이 뭔가 X파일의 진원지일 것이다라고 고소를 한 게 있고. 윤석열 후보의 캠프 쪽에서도 또 고소를 한 게 있고. 정작 당사자는 아니, 내가 뭘 억울하다고 억울한 얘기를 했을 뿐인데라면서 무고라고 얘기하는 것 같고요.
[양지열]
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일이거든요. 2003년도에 말씀하신 정대택 씨, 지금 현재 X파일을 작정했다라고 윤석열 캠프 쪽에서 주장하고 있는 그 사람과 장모 최 씨 와의 법적 갈등이, 같이 공동 투자를 했다가 법적 갈등이 벌어졌고. 그 이후에 민사상 소송이라든가 형사소송 같은 걸 여러 차례 거쳤던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정대택 씨 같은 경우는 당시에 윤석열 전 총장, 현재 전 총장의 그 장모와 배우자가 검찰의 배경을 등에 업고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그 경위에 관해서 X파일을 만들어냈다는 거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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